첫 장면에서 물 속으로 첨벙... 들어오는 그녀의 모습에서 감탄했다.
너무 아름다웠다.
그녀는 밖에 놓아둔 타임워치와 함께 물 속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이었다.
하지만 영화의 내용은 잔혹하기만 했다.
아름답던 그녀는 낯선이들에게 짖밟히고,
그녀의 부모는 두 손을 복수의 피로 물들인다.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아름다운 풍경.
중간의 잔혹함을 뺀다면,
이 영화는 아름다움만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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