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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영화]

[다크 스카이스] 보는 내내 소름이 돋았던 영화

작성자수다쟁이|작성시간13.10.10|조회수290 목록 댓글 1

 

[다크 스카이스]

 

다른 포스터가 대문에 걸려 있지만,

나는 이 포스터가 마음에 든다. ㅋㅋ

 

 

 

 

 

 

 

 

오랜만이다.

이렇게 보는 내내 소름이 돋았던 영화는.

생각해보니까 처음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

가끔은 느껴도 이렇게 내내 소름을 느끼며 본 영화는 없었던 것 같다.

 

어떤 영화는, 사실 평범한 영화일수도 있는데,

어느 순간, 잘못 보면,

그 영화가 엄청나게 재밌고, 무섭고 할 수 있다.

내가 지금 이 영화를 잘못 봐서,

그래서 이렇게 소름을 느끼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ㅋ

그래도 오랜만에 소름을 느끼며 영화를 봐서, 기분이 좋다. ^-^

 

 

 

 

 

영화 처음에 짧은 문구가 나오는데,

 

'가능성은 두 가지다.

우주에 우리만 존재하든지 아니든지.

두 경우 똑같이 무섭다.'

 

이 글귀가... 영화 보는 내내 내 머리속을 어지럽게 만들었다.

계속 이 글귀에 대해 생각해봤는데....

정말 이 거대한 우주에 아주 작은 지구라는 행성 속에서

단지 우리만이 존재하고 있다고 상상하니까,

두려움이 밀려오더라.

그건 내 개인적인 생각보다, 만물을 생각했을 때,

갑자기 지구가 펑, 하고 사라지면,

이 거대한 우주에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니까

이상하게 두려움이 밀려왔다.

그런 생각도 든다.

어느 건물에 집이 무수히 많지만

그 건물에 나 하나만 살고 있다는 상상.

나 혼자만 사는 건물의 밤...

시끄럽고 불편한 사람이라도 다른 집에 누가 같이 살아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든다.

 

상상이 너무 멀리 날아갔다.

막, 이성을 찾았다. ㅋ

어쨌든, 생명체가 없다는 것도 상상해보니 두렵고

또 어떤 모를 생명체가 있다는 것도 좀 두렵고, 그렇다.

어쨌든, 저 글귀에 대한 잡념은 여기서 넘기고.

 

 

 

 

가족이 있다.

아빠, 엄마, 아들 둘.

어느 날 부터 집 안에 이상한 일들이 생기기 시작한다.

갈때까지 가고 나서야 그들은 외계인의 존재에 대해 믿게 되고

그들을 막아서기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

내용은 간단하다.

 

대부분의 영화들이, 두려움을 유발하기까지 어느 정도 기다려야 한다.

지루한 밑바탕을 보고 있어야만 그것을 기본으로 사건이, 공포가 생겨난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런 시간이 거의 없었다.

초반부터 온 몸에 소름을 느끼게 만들어줬다.

그들의 장난(?)에 나는 계속 소름이 돋았다.

영화는 단계적으로 밟아나가며 계속된 소름을 선사한다.

엔딩도 나쁘지 않다.

 

할 말이 많을 것 같아서 이쪽에 쓰기 시작했는데,

이제 할 말이 다 떨어졌다. 그만 써야겠다.

어쨌든,,,

오랜만에 영화 보면서 계속된 소름을 느꼈던 영화였다.

그게 가장 인상 깊다, 내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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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눈 꽃 | 작성시간 13.10.11 저는 제목도 처음 들어요 한 번 찾아봐야겠어요.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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