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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란다스의 개
- 동물, 아파트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시간 13.10.21 -
답글 다운 - 문득 생각나서 본 영화. 봉준호 감독의 입봉작. 이성재에 배두나, 변희봉. 영화 중반까진 별로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 나는 특히 이런 구질구질한 영화는 별로 안좋아하고. 그러다 심심해서 종이에 이 영화의 구조에 대해 그려보기 시작했다. 단순한데 나름 잘 짜여진 구조였다. 개와 인물들도 그렇고, 주인공인 이성재의 행동에 의해 움직이게 되는 다른 인물들의 반응도 그렇고, 참신했다. 영화의 흐름상 엔딩까지도 깔끔하더라. 그렇게 생각하고 보기 시작하니까 후반부는 재미가 있었다. 물론 정말 재밌어서 재밌어하며 봤는지도 모르겠고. 덕분에 내가 너무 1차원적 고민을 하고 있었구나... 깨달았다.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3.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