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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극장 - 오랜만에 순수한 감동을 느껴보려 했지만... 아니었다. ㅠㅠ 처음부터 페이크다큐임에 으악, 했다. 알았다면 절대 보지 않았을텐데. 역시나 영화 보는 내내 속이 좋지 않아서 너무 힘들었다. 난 계속 흔들리는 페이크다큐 형식을 싫어한다. ㅠㅠ 그래도 재미라도 있었다면 괜찮았을텐데 어린이 영화임을 알고 감안하고 갔지만 너무 아니더라. ㅠㅠ 엔딩은 뭐야.. 허무해. 외계인은 실컷 도움 받곤 가버리며 땡~ 뭘 바란건 아니지만 이티처럼 감동적인 손가락 닿기라도 하던가 뭘 해야지;; 귀여운 척만 하고;;; 친구들끼리의 모험담이라고 하기엔 뭔가 허전하다. 영화보고 나와서도 계속 속이 울렁거려 힘들었다. ㅠㅠ 돈 아까워. ㅠㅠ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4.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