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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 재난, 우주, 아버지와 딸
- 크리스토퍼 놀란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시간 14.11.22 -
답글 극장 - 원래 재밌게 본 영화들은 다시 봐도 재밌는데, 이 영화는 다시 보니 참, 별 감흥이 없더라. 이상하게도 너무 아무 감흥이 없어서... 오히려 놀라웠고 그래서 왜 그런지 많이 생각해봤다. 이 영화는 놀라움을 주는 영화였기 때문이다. 알지 못하는 것을 알아가며 놀라움을 주는 그런 영화. 그러나 나는 이미 다 알고 있기에 이 영화에 감흥이 떨어진 거다. 그래도 나와 취향이 반대인 친구가 이 영화 재밌게 보고 내가 감탄 했던 말을 알 것 같다고 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아무리 감흥 없었다지만 그래도 눈물 몇번 흘렸다. 어쩔 수 없다 그건. ㅋㅋ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4.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