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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극장 - 고민을 많이 했다. 이미 두번이나 본 영화를, 그것도 극장에서 다시 볼 필요가 있을까.. 하지만 너무도 볼 영화가 없고, 본지 2년도 지났으니 결국 보러갔다. 그래도 재밌고 가슴 벅차게 좋았다. 피아노 대결씬은 진짜 여전히 우와! ㅋ 두 주인공의 자연스러운 연기들이 풋풋함을 더해서 좋았다. 세번째인데 그럼에도 알아챈 내용이 있고 그럼에도 의문이 또 생기는 건 뭔가. 이 영화는 마법 같다. ㅋ 매번 난 그 아버지의 심정이 어떨까 상상 해본다. 흠... 다시금 주걸륜의 대단함이 부럽고 ㅠㅠ 피아노치고 싶은 욕구가 터져나왔지만 아직 ㅠㅠ 참 간단한 내용인데도 영화적으로 잘 꾸렸다. 그게 부럽다. 나도 노력해야지. ㅠ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5.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