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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비수사
- 유괴, 경찰, 도사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시간 15.06.19 -
답글 극장 - 기대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기대한 것에 못 미칠거란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꽤 좋았다. 이야기가 어느 것에 치중하지 않고 튀지 않으면서도 전체적으로 잘 이끌어갔다. 유해진에 놀랐다. 개걸스럽게 웃긴 역할도 아니고 사악하게 나쁜 역할도 아닌, 진지한 모습이 신선하고 잘 어울려서 놀랐다. 그리고 대사 중에 '소신'이라는 말에 꽂혔다. ㅠㅠ 강렬함이 있는 영화는 아니었지만 인물들의 마음이 전해져서 가슴이 뭉클했던 영화. 끝에 훈훈하게 정리해주는 것도 좋았다. 아! 극장을 나서다 뒤늦게 헉!했다. 범인이 두 명으로 보인다는 도사의 말을 그냥 흘려넘겼는데 생각해보니 맨 마지막에 자막에서 후덜덜~~ ㅋㅋㅋ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5.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