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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와이프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시간 1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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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극장 - 원래 생각 없던 영화였는데 영화 속 송승헌의 스틸 컷 보고나니 마음이 두근거려서 질렀다. 안그래도 요즘 '닥터 진'을 보고 있던 영향도 있고. 그런데... 영화가 끝나고 오랜만에 돈 아깝다는 말이 입에서 나오더라;;; 그냥 티비 단막극보다도 별로였다. 처음에 툭툭 끊기던 전개도 꾹 참아넘겼지만, 본내용도 흔하디 흔한 내용으로 채워졌고 그것마져도 제대로 요리하지 못했다. 끝에 반전 아닌 반전도 뻔해서 기막혔고 엔딩도 이상했다. 송승헌은 오랜만에 팔랑거리는 역할이라 좋아보이기도 했지만 조금만 진지해지거나 대사 많아지면 드러나는 연기력에 답답해져오고, 엄정화도 활약이 너무 진부하다 보니 매력이 없더라. ㅠㅠ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5.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