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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캐롤
- 동성애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시간 16.02.05 -
답글 극장 - 생각보다 아쉽다. ㅠ 왜 동성애는 이성애처럼 그릴 수 없을까? 첫 눈에 양쪽이 다 서로에게 확, 빠져든다는 건 있을 수도 있겠지만 너무 비현실적이다. ㅋ 동성애가 특별해서, 그래서 그 사랑도 그렇게 특별하게 그리는 것 같아 조금 아쉽다. 이성애처럼 호감에서 조금씩 흔들리고 깊어져 가는 사랑으로 그리는 건 어려울까. 여자 동성애 영화를 많이 본 건 아니지만 늘 첫 눈에 결정짓는 걸로 그려서 아쉽다. 물론 케이트 블란쳇이 저리 바라보는데 동성애자가 아닌 나도 떨리긴 할거 같지만. ㅋㅋㅋㅋ 루니 마라가 참 단아하고 예뻤다. 처음 보는 배운인줄 알았는데 '밀레니엄'의 그녀였다니. 아쉽게도 크게 공감하지 못했던 영화. ㅠ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6.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