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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날, 보러와요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시간 1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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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극장 - 오랜만에 보는 스릴러라 기대감도 좀 있었고, 영화관에 관객이 나 혼자라 조금 으스스한 기분으로 보기 시작했다. ㅋㅋ 그러나 반전 있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삐딱하게 추리하며 봐서 스릴 기분은 금방 사라지고 사실 영화도 또 그렇게 스릴이나 흥미를 유발하진 못했다. 그러다 끝에 반전 나오는데, 그 반전 때문에 그나마 보던 기분도 날아가버렸다. 아무리 곱씹어도 반전이 이상하다. 안맞는다;;; 그럼 병원에 그 남자는 왜 도망간 거야;; 뭔가 제대로 톱니바퀴를 맞추지도 않고 그냥 이거다, 하고 튁 던져준 반전이 실망스럽다. 이상윤은 아직 영화하긴 멀었구나 싶었다. 정신병원에 강제 강금되어 아무도 모른다는 사실은 무서웠다.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6.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