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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벤허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시간 1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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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극장 - 이 영화의 배경지식 하나도 모르고 물론 원작도 보지 않았으며 나는 무교다. 그냥 평가가 좋길래 보러갔다. 괜히 예전에 봤던 '맥베스' 느낌일까봐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그쪽은 아니었다. ㅋㅋ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굉장히 좋았던건 아니지만 볼만은 했다. 중간에 유다의 시간경과 연출이 멋졌다. 그때 딱 한번 웃음이. ㅋㅋㅋ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도 봤었지만 예수에 대해 별 생각 없었는데 이 영화에서 오히려 예수가 인상 깊게 느껴졌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모두가 그렇게 한 순간에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고 화해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물론 나도 자신 없다. ㅠㅠ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6.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