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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극장 - 감동실화에 톰행크스.. 뻔할 것 같아서 지나치려고 했는데 감독이 클린트 이스트우드인 것을 보곤 바로 예매를 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배우로도 감독으로도 신뢰 가득한 인물이다. 물론 감독으로 조금 더. ㅋㅋ 영화는 극적인 무언가를 담고 있진 않아서 그래서 어떻게 보면 평범해 보일수도 있는데 감정을 잘 이입하고 보면 참 가슴 뜨거워지는 영화다. 맨 마지막에 실제인물들이 한 명의 희생자도 없이 모두 살아남아 함께 축하하는 모습이 바로 그러하다. 하지만 중간에 많이 슬퍼서 울었다. 추락한 비행기를 향해 여기저기서 배들이 몰려와 구조하는데 우리도 그러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눈물만 나왔다. 여전히 가슴 아프다...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6.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