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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극장 - 기대 엄청 하고 있던 영화였다. 그래서 그런지 그 기대를 완전하게 충족시켜주진 못했지만 그래도 꽤 인상 깊고 훌륭한 영화였다. 화장실 때문에, 곳곳의 차별 때문에 너무 끔찍했다. 불과 몇십년 전 일이었음이 믿을 수 없이 슬펐다. 그러한 배경 속에서 흑인인 세 여자가 자신의 꿈과 능력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그걸 이루어내는 모습은 위대하고 감동적이었다. 화장실 표지판 두들겨 패던 케빈 코스트너 너무 멋졌고 ㅠㅠ 커스틴 던스트도 연기 좋았다. 나사를 배경으로 한 영화였는데 주인공들의 업무 외적인 사적인 이야기가 은근 많아서 훈훈하기도 했지만 반대로 그 점이 약간 아쉽기도 했다. 나사에 대해 더 알고 싶은데~ ㅋ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7.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