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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덩케르크
- 전쟁, 군인, 바다
- 크리스토퍼 놀란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시간 17.07.20 -
답글 극장 - 기대가 너무 컸는지 조금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았다. 공군과 해군과 육군을 다 만나게 되어 신기했다. 그러니까 넌 육군이고 난 해군이지. ㅋㅋㅋ 톰 하디가 다행히 멋있게 잘 나온 것 같고 다른 배우들도 전체적으로 좋았다. 킬리언 머피도 역할 나쁘지 않았고. 안타까웠지만. ㅠ 가장 가슴 아팠던 건, 집이 저기 저렇게 보이는데도 갈 수 없어 슬퍼하던 장면이었다. 돌아와서 구글지도를 찾아보니 정말 가깝게 있던 곳이더라. 이 영화는 전쟁에서 살고자 하는 욕망 보다 집으로 가고자 하는 희망을 그린 영화였다. 가슴 아프고 감동적이었다. 그리고... 배들이 침몰하는 건 아직도 너무 가슴아파서 보기 힘들었다.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7.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