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 브이아이피
- 박훈정 감독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시간 17.08.23 -
답글 극장 - 신세계에 대한 기대감을 버리고 갔는데, 오히려 어설픈 신세계를 보여줘서 그게 좀 아쉽다. 내용은 크게 나쁘지 않았는데 강한 이야기 치고 긴장감이 많이 부족했다. 신세계를 보며 덜덜 떨던 그 감정은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었다. 무엇이 문제일까 생각해보니까 연출과 편집이 아닐까 싶다. 영화가 시작되고 장동건의 얼굴을 보면서 얼마 있지 않은 기대감 조차 다 버렸다;; 표정에 아무 감정도 느낌도 나타내지 못하는 그를 보며 영화 내내 답답했다. 그리고 최근에 드라마 이미지가 강한 배우들이 많이 나왔던 것도 영화에 집중을 방해했다. 특히 이종석은 계속 W가 생각났다. 그래도 다행히 김명민과 박희순 때문에 나쁘지 않았다.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7.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