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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아이 캔 스피크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시간 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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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극장 - 전문가 시사회에서 호평 받았다는 말에 약간 기대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막상 보니 좀 아쉽다. 앞부분에선 잘 웃고 뒷부분에선 많이 울었지만 영화적 완성도가 좀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앞부분엔 흐름이 뚝뚝 끊기는 느낌도 들었고. 이제훈의 행동에 의문점이 드는 게 몇몇 있었다. 은근 비중 있던 이제훈 동생은 담배 피다 걸리는 걸로 어정쩡하게 등장이 끝나버리고;; 나문희가 영어를 배우려는 이유가 재판 때문이 아니었다는 사실도 약간 아쉽고;;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어디까지가 실화인진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나문희가 확실히 존재감을 발휘했고, 이제훈이 은근 주인공 들러리를 자주 선택함이 인상 깊다.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7.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