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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인비저블 게스트
- 스페인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시간 17.09.27 -
답글 극장 - 전혀 모르던 영화다가 아는 분이 보고 좋았다고 해서 보러갔다. 한 남자가 호텔에서 시체와 함께 깨어나 살인누명을 쓰게 된다는 내용. 근데 초반을 보는데 썩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이야기는 다소 흔한 구성인데 그런 건 상관 없는데, 근데 너무 사건을 강하게 진도만 밀어붙이니 좀 거부감이 들었다. 중반까지 별 재미를 못 느끼고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범인이나 반전이 뭘지 잘 모르겠고 별 생각도 없었다. ㅋ 그런데 그래도 반전은 나쁘지 않았다. 마지막은 은근 강렬했다. 내가 실수로 살인을 저질렀는데, 아무도 못 본 완전범죄라면, 난 그걸 숨기고 살아갈 수 있을까? 그 선택도 결코 쉬운 건 아닌데 영화속은 참 쉬운 것 같다.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7.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