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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끝 = 76. 1987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시간 1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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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극장 - 편집본을 미리 봤기 때문에 실제 상영본은 어떻게 나왔을까 궁금해하며 보러 갔다. 그런데 편집본이 더 좋았단 생각이 든다. 편집본은 좀 더 길긴 했지만 조금 여유가 있었는데, 상영본은 쉬어가는 부분이 많이 잘려서 영화 내내 긴장하고 가슴 아파서 좀 힘들었다. 강동원 쪽의 로맨스 느낌이 잘린 것 같은데 실화와 상관 없는 극화라서 그랬을 것 같지만 그게 조금 아쉽다. 강동원의 입소문이라도 나서 영화를 좀 더 많이 봐줬으면 싶었는데. 500만이 힘들 것 같단 예감이. 물론 그렇게 다듬어졌기에 더욱 더 시대상의 집중도가 올라가긴 했다. 많은 이들이 그렇게 울부짖을때 조그마한 목소리도 내지 못하고 있는 내가 부끄러워졌다.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7.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