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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사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시간 18.03.13 -
답글 극장 - 너무 아무것도 모르고 가서, 초반엔 좀 어려운 느낌이 들며 인물들을 파악하고 상황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는데, 이후부터는 촘촘하게 이야기가 진행되는 탓에 별 문제 없이 인물들의 심리에 푹 빠져들어 역사적인 사건을 지켜봤다. 영화는 역시나 정의와 용기를 가진 언론인들로 인해 은폐된 진실이 밝혀진다는 내용이다. 특히 요즘 시대와 맞게 여주인공에 대한 조명이 감동적이었고 눈물이 났다. 남자들에게 둘러싸여서도 자신의 소신을 갖고 결정권을 행사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다. 늘 스토리와 구성 짜기에 급급한 나였는데 그 인물에 대해서도 더 깊게 생각해봐야지.. 하고 각성한 영화였다.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8.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