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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 동성애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시간 18.03.27 -
답글 극장 - 입소문이 좋아서 선택한 영화. 그만큼 굉장히 좋았던 건 아니었지만 나쁘지 않았다. 올리버 역할의 배우가 매력적이었다. 남자 동성애 이야긴 매력적인게 많이 나오는데 비해 여자 이야기는 별로라서 좀 아쉽다. 난 ‘캐롤’도 썩 좋진 않았기 때문에. 언제 한번 시간을 갖고 써보고 싶다. 이 영화를 보면서 사랑도 사랑이지만 관계의 우위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됐다. 처음엔 어른쪽이 우위에 있는 듯 보였다가 이후 바뀌고 바뀌는 과정에서 두 사람의 사랑이 틀어질까봐 그걸로 가장 가슴이 조마조마했다. 결국 그렇고 그런 사랑이야기구나... 싶었는데 마지막에 아버지 대사에서 눈물이 흘렀다. 그렇게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다.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8.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