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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공작
- 북한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시간 18.08.08 -
답글 극장 - 약간 기대를 했는데, 기대를 꽉 채우는 느낌은 아니었다. 물론 영화는 나쁘지 않았다. 영화를 보고 나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싶은 것들도 많았다. 그런데 영화적 자체는...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있다. 우선 전개가... 좀 단조롭고 너무 담담했다. 그래서 약간 지루한 감이 있었다. 근데 의외로 가장 크게 아쉬운 건 주인공 황정민이다. 처음으로 황정민 연기가 너무 뻔하단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주인공이 다른 배우였다면, 그랬다면 담담한 전개에서 인물이 더 부각되어 조화를 잘 살렸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게 가장 아쉽다. 다른 배우들은 연기 좋았다. 이효리가 참 대단했구나 새삼 느꼈다. 여러모로 큰 획을 그었음에 감탄했다.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8.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