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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완벽한 타인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시간 18.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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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극장 - 역시 입소문날 만큼 재밌었다. 웃기기도 하고 쫄깃하기도 했다. 오랫만에 스토리 그 자체로 승부를 보는 영화였다. 베테랑 연기자들의 모임이라 배우 구경하는 것도 좋았고 목소리 출연진들도 대단했다. 물론 부족한 부분들도 있었지만 요즘 획일화된 한국영화 사이에서 신선한 느낌을 준 것이 너무 커서 다 좋게좋게 생각된다. 너무 다들 사연(?) 있는 사람들의 모임이라 현실성은 좀 떨어지는 느낌이 들지만ㅋㅋ 그래도 가장 좋았던 건, 우리 모두 서로 다르다는 걸 인정해야 한다는 거. 내가 자주 하는 말이고 그걸 이해시키고 싶었던 사람들이 있었는데 영화에서 나오니 그 사람들도 꼭 영화를 보고 느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ㅋ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8.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