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패터슨
- 시인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시간 19.01.03 -
답글 극장 - 새해 첫 영화는 '마약왕'이 될 줄 알았는데 갑자기 생긴 표라 아무것도 모른 채 보러갔다. 예술영화?라서 지루할 거란 선입견만 가진 채. 물론 영화가 지루하지 않았던 건 아니지만ㅋㅋ 그래도 생각보다는 덜 지루했다. 소소하게 웃음도 났다. 패터슨에 살고 있는 패터슨이ㅋㅋ 버스운전사로서 일상을 살아가는 일주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그 소소한 일상에서 주인공은 틈틈이 시를 쓰는데, 그의 낭독에 맞게 자막이 다닥, 다닥, 끊어져서 나오던 것, 그게 아주아주 좋았다. 누가 시인이냐고 물으니까 아니라고 대답하는 주인공. 그의 마음을 느끼고 공감하며 고요히 잘 봤다.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9.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