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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극장 - 평이 좋아서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그냥그냥이었다. 영화 내용이 짧은 느낌이 들고 그래서 결국 소소한 느낌이 든다. 웃긴 부분도 있고 괜히 눈물나는;; 부분도 있었지만 역시 소소하고 원초적일 뿐이었고, 재난 방식이 나름 특이했지만 소재로만 사용되고 활용도가 높지 않아 아쉽다. 조마조마한 느낌이 드는 부분이 몇 있었는데 돌이켜보면 그런 몇 순간을 위해 정작 있어야 할 것들이 빠진 느낌이 든다. 조정석과 윤아의 매력은 있을랑말랑만 하다 끝났다;; 윤아 고생했다는데 아쉽다. ㅠㅠ 흥행 예상에 비교하는 '극한직업'에는 반도 못 따라갔다. 웃음도 스토리도.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9.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