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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3. ◆ 조커
    - 토드 필립스 감독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시간 19.10.02
  • 답글 극장 - 호평일색이라 잔뜩 기대했다. 재밌으면 두번 봐야지 다짐했다. 그런데... 앞부분이... 너무 암울해서... 그가 미치지 않곤 도저히 견딜 수 없을 만큼 너무 암울해서... 두번 볼 영화는 아니구나... 내 스타일은 아니구나... 그런 생각을 일찌감치 했는데, 근데.... 뒷부분에서.... 서서히 끓어올라 조커가 되는 그를 보며 나는 점점 정신이 나가버렸다. 놀라지도 전율이 일지도 않고 그냥 멍했다. 영화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도 내내 멍했다. 호아킨 피닉스의 연기도 멋졌지만 연출이 아주 멋졌다. 계속 감탄했다. 스토리도 인상 깊었고 어린 브루스 웨인과의 연결도 인상 깊었지만 다시 보진 않을 거다. 너무 가슴이 아팠다.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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