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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지금 만나러 갑니다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시간 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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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극장 - 할인쿠폰 적용해 무료로 본 영화. 물론 예전에 봤던 영화였는데, 원작은 본지 10년이 넘었고, 우리나라 리메이크는 2년 전에 봤는데, 너무 실망을 해서, 원작을 다시 보고싶던 차에 기회가 생겨 보게 됐다. 그런데.... 처음 봤을 땐 동화 같이 아름다운 이야기라고 평했지만 이번에 다시 보니, 그냥그냥이었다. 내용을 다 알고 있어서 그런건가. 늙어서 동화감성을 잃어 그런건가. 아니면 두 배우의 현실을 알게 되어 그런걸까. 두 배우는 이 영화로 결혼했지만 금방 이혼했다. 그것도 남배우가 바람핀 걸 들켜서;; 영화처럼 실제로도 둘 사이에 남자아이를 낳았는데 현실이 너무 서글퍼서 영화에 감정이입이 덜 된 것 같다. 그게 슬프다.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0.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