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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극장 - 이 유명한 영화를 이번에 처음 봤다. 물론 소문 많이 듣고 중요 장면 많이 봐와서 완전한 처음의 감정은 아니었지만. ㅋ 중년의 남자가 여러 키스 영상을 보며 감동하는 그 유명한 장면이 늘 의아했었는데, 이번에 영화를 보니 시작부터 그 이유가 등장하니까 이해가 되며 흐뭇했다. ㅋ 개구쟁이 토토 너무 귀여웠고, 침대에서 잠들지 못하고 과거를 회상하는 중년의 토토도 좋았다. 영화가 은근 길어서 조금 지루한 느낌도 있었지만 그래야 끝이 더 감동적일 수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아쉽게도 큰 감동을 느끼진 못했다. 감동적인 부분을 이미 너무 잘 알고 있어서. ㅋㅋㅋ 처음을 꼭 극장에서 보고 싶었는데 그걸 이뤘다.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0.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