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답글 극장 - 요즘 무료에 가까운 이벤트를 잔뜩 해서 거의 그걸로 무료에 가깝게 영화들을 보고 있었는데, 이 영화는 죄다 놓쳐서;;; 가지고 있던, 아끼고 아꼈던 무료영화권을 사용했다. 그런데 아깝지 않았다. 재밌게 잘 봤다. 아주 깔끔한 영화였다. 부가적인 것들을 모두 잘라내고 요점만 늘어놓은 느낌이라 지루함 없이 알찼다. 대신 깊이감은 좀 없었지만 미국영화에서 많이 봐왔던 심플한 스타일이라 나쁘지 않았다. 박정민이 나오는지 몰랐어서 깜짝 놀랐다. 연기 잘 했고 잘 어울렸다. ㅋ '공작'에서 황정민이 좀 지겨웠는데, 이 영화에서는 좀 새로웠다.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0.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