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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기기괴괴 성형수
- 애니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시간 20.09.09 -
답글 극장 - 백수라 집에만 있어서 영화보러 외출하는 김에 롯데시네마 김포공항점까지 갔다. 지상으로 나가 잠깐 바람도 쐤다. 영화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기괴해서 만족스럽다. 처음엔 '미녀는 괴로워'인가? 싶었는데 슬슬 분위기가 제목처럼 기괴하게 흘러가더니 아주 막나갔다. ㅋㅋ 짧아서 좀 아쉽다. 굉장히 좋았던 건 아니지만 좀 더 길었다면 더 굉장해졌을 것 같다. 한번의 욕심이 끝없는 욕심을 부리는 게 무서웠다. 주인공이 나쁘게 나와서 별로 동정심이 생기지 않았는데... 가만 생각해보니까 괴로움 속에서 착하고 바르게 자라기 힘들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역시 자존감이 중요한 것 같다. 안타까웠다.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0.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