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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아무도 없다
- 보복운전, 납치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시간 20.09.12 -
답글 극장 - 요즘 이벤트를 많이 해서 거의 공짜로 영화 봤었는데, 갑작스런 일정이라 오랜만에 비싸게 영화를 예매했다. ㅠ 다행히 영화는 크게 나쁘지 않았다. 어떤 여자가 차 타고 떠나던 길에 싸이코 만나 납치된다는 내용이다. 납치되기 전이 가장 무서웠다. CCTV도 없는 끝없이 이어진 길... 무서웠다. 거기에 이상한 아저씨가 자꾸 따라오고 말 걸고 해서 짜증나고 너무 무서웠다. ㅠㅠ 내가 저 상황이면 어떡해야 하나 열심히 생각하며 봤다;;; 옛날에 이런 영화들 엄청 봤기 때문에, 이런 류의 방식에 실망하거나 하진 않았고, 요즘 겁이 많아진 편이라 적당히 겁을 먹은 채 재밌게 잘 봤다. 뒷부분이 약간 뻔했지만 엔딩은 나름 신선했다.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0.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