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9. 마리 퀴리
- 실존인물, 과학자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시간 20.11.19 -
답글 극장 - 다소 지루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감각적이고 인상 깊은 영화였다. 마리 퀴리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어서;;; 신기해하며 잘 즐겼다. 집에 가서 자세히 찾아봐야겠구나 하면서. ㅋㅋ 노벨상까지 안겨준 자신이 발견한 위대한 물질이, 좋은 곳에도 쓰이지만 여러 부작용과 끔찍한 곳에도 쓰이게 되는 것을 알게 됐을 때 얼마나 무서웠을까. 짧게나마 히로시마 원자폭탄과 체르노빌 원전사고가 나왔는데 너무 무섭고 안타까웠다. 그 밖에도 정말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마리 퀴리의 이야기들이 무척 흥미로웠고, 로자먼드 파이크의 독특한 연기가 매우 인상 깊었다. 영화를 다 보고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는데, '그리고, 안야 테일러 조이'라고 나오는 거 보고 우와 했다. ㅋㅋㅋ 안야가 이 정도란 말인가? ㅋㅋ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0.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