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극장 - 재밌게 잘 봤다. 리암 니슨의 뻔한 영화일 줄 알았는데, 그렇다고 특별한 건 없었지만 그래도 지루한 부분 없이 볼만했다. 리암 니슨 영화들이 다들 특별한 건 없어도 나쁜 건 없는 듯? ㅋ 흔적 조차 찾을 수 없었던 전설의 은행강도가 새 삶을 위해 자수하고 돈 다 돌려주고 광명 찾으려는데 오히려 신고 받은 FBI 요원이 그 돈을 가로채는 악당이 된다는 내용. 요즘 한창 구성에 빠져 있는데, 주인공이 위기에 처하자 얼른 조력자에게 전화해!!! 하는 마음이 들었다가,,, 아 그러면 재미 없지, 애끓게 시간을 끌어야지, 하고 지켜보면서 적당한 때에 조력자를 만나게 하는 걸 보면서,,, 아, 저러는 거지,,, 그런 거지,,, 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ㅋㅋㅋ 깔끔한 영화라서 분석하며 보기 좋았는데, 그렇게 봤는데도 다행히 재밌게 잘 봤다. 이런 눈으로 보기 시작하면 재미없어진다던데. 나는 이런 눈 키우지 말고 계속 영화 재밌게 봐야지. ㅋㅋㅋㅋㅋ 응?작성자수다쟁이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21.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