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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극장 - 이준익감독님 작품이라 기대감이 있었는데, 그 기대감 보다도 더 좋은, 무척 감동적인 영화였다. 정약용도 잘 모르지만 ㅋㅋ 전혀 알지 못했던 정약전의 이야기는 참으로 신비했다. 그의 시대를 앞선 생각이 가슴 아프고 감동적이었다. 여운이 길게 남는다. 흑백영화에 대한 불편함이 예상됐는데, 나중엔 흑백영화를 보고 있다는 것도 까먹을 정도였다. ㅋㅋ 좋은 배우들 많이 나와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특히 조우진 너무 귀여웠다. ㅋㅋㅋ 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미리 정보를 많이 알아보고 갈껄 하는 것이었다. 너무 몰라서 영화를 더 즐기지 못한 것 같아 아깝다. ㅠ 한번 더 보고 싶다. ㅠㅠ 며칠 전에 문순득 이야기를 봤었는데, 영화에 등장해서 너무 반갑고 웃겼다. ㅋㅋ 유일하게 잘 즐겼다. ㅋㅋ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1.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