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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다운 - 요즘 올림픽을 즐기고 있다보니 이 영화가 떠올라서 다시 봤다. 목표를 위해 열악한 환경에서도 열심히 달려가는 그들의 모습이 멋졌다. 뒷부분은 역시 뭉클했고. 주연들 뿐 아니라 이런저런 배우들이 많이 나와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특히 김성주하고 조진웅이 올림픽 해설 보는 거 재밌었다. ㅋㅋ 조연들도 이젠 눈에 익은 배우가 많아 좋았다. 2009년이면 그렇게 오래된 영화는 아닌데, 욕이 너무 적나라해서 조금 놀랐다. 그리고 하정우가 귀화하고 민증 발급받아서 보여주는데 종이 민증이라서 신기했다. ㅋㅋ 영화를 보고 나니 실제 이야기도 궁금했는데 정보가 거의 없어서 아쉬웠다. 실제는 영화처럼 극적인 것은 아니었던 것 같지만, 영화가 보여준 감동과는 비슷했던 같다. 근데 영화가 생각보다 조금 아쉽다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완결판이어서였다. 확인해보니 마동석이 나온 거면 완결판인 것 같다. 그냥과 완결판 둘 다 봤던 기록이 있는데, 완결판이 조금 별로였다고 쓰여있더니, 역시 이게 완결판이어서 그랬던 거다. 에잉, 오랜만에 보는데 완결판 말고 그냥이었으면 좋았을 것을. 그럼에도 물론 역시 재미있고 감동적이고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지게 만드는 영화였다.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1.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