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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8. 인질
    - 황정민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시간 21.08.20
  • 답글 극장 - 별로인 듯한 기사 타이틀을 봐서 그런가보다 하고 갔는데, 의외로 볼만했다. 대단하고 엄청난 것은 없었지만, 은근히 갈때까지 가더라. ㅋㅋ 단조롭거나 진부한 느낌 없이 전체적으로 매끄럽고 나쁘지 않았다.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를 재밌게 봤는데, 거기서 쪼잔하고 얍삽하게 웃긴 캐릭터로 인상 깊게 봤던 김재범이 범인 중 대장으로 나와 카리스마를 뽐냈지만 나는 감정이입이 잘 되지 않아 힘들었다. ㅋㅋ 황정민 빼곤 모두 잘 알려지지 않은 배우가 나온 점, 그게 가장 좋았다. 황정민은 어차피 배우 황정민으로 나올거면 그 리얼함을 조금 더 살렸으면 싶었다. 납치 됐다는 기사가 나왔을 때 친한 배우들이 기사를 접하고 놀라는 모습들이 카메오로 나왔으면 싶었는데 아쉽다. 아님 적어도 박성웅이 놀라는 리액션이라도. 인간적인 모습과 상황이 부족해서 배우 황정민이 아니라 그냥 캐릭터 같았다. 근데 차를 왜 편의점에 맡기는지 의문스러웠고 답이 없어 의아하다. 처음에 황정민이 납치될 때 배우들 진짜 위험하구나 싶었는데, 나중에 택시기사가 당하는 거 보니까 그냥 우리 모두가 참 위험한 세상에서 살고 있구나 싶었다. 세상이 안전했으면 좋겠다. ㅠ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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