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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극장 - 애니는 크게 좋아하지 않는데 어쩐지 재밌을 것 같아 보러갔다. 재미는 있었다. 후반에는 좀 뻔하고 교육적이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았다. 초반에는 많이 웃었다. 특히 주인공을 괴롭히는 나쁜 친구들을 혼내줄 때 엄청 웃겼다. 부셔버릴 거야!! ㅋㅋㅋㅋ 웃는 얼굴?이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처음에 주인공 빼고 모두 다 로봇을 가지고 있던 상황은 좀 안타까웠다. 그런것쯤 무시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니까 너무 괴로울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도 가방이라던가 롱패딩이라던가 하는 전체적인 물건이 있던데, 그 속에서 소외를 느낄 아이들을 생각하니 슬프다.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1.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