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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8. 아네트
    - 뮤지컬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시간 21.10.29
  • 답글 극장 - 희대의 역작 '라라랜드'도 별로였던 만큼 뮤지컬 영화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어쩌다 이 영화를 보게 됐다. 처음에 숨도 쉬지 말라고 해서 웃겼고 오프닝의 화면 연출이 엄청 감각적이어서 없던 기대감이 확 생겼다. 그러나... 그 다음부터는 역시 내 취향의 영화가 아니었다. 라라랜드처럼 대사+노래가 섞인 것도 아니고, 이 영화는 그냥 다 노래였다. 처음엔 급 생겨난 기대감 때문에 집중하고 봤는데 점점 졸렸다. ㅋ 그러다 주인공들의 아이가 태어나고 그 아이가 아네트라고 불리자, 그제야 이 영화 제목이 아네트였지, 하고 떠올렸다;;; 근데 왜 제목이 아네트지?? 잘 모르겠다. 아이는 진짜 사람이 아니라 인형이 대신했는데, 약간 귀여우면서도 기괴했다. 스탠딩 코미디의 매력을 잘 모르겠어서 주인공이 계속 좀 어색했다. 요즘 대세라는 아담 드라이버의 매력도 잘 모르겠다. 그나마 반주자였다가 지휘자가 되는 캐릭터가 약간 웃겨서 좋았다. ㅋ 영화가 은근히 졸렸는데, 신기하게도 계속 잠을 깨우는 장면들이 나왔다. 그래서 졸다가 깨다가 졸다가 깨다가 했다. ㅋㅋㅋ 마지막에서야 등장한 진짜 애기가 참 귀여웠다. 이제 뮤지컬 영화는 진짜 고민하고 보자,,, 하고 다짐했다. ㅋ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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