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극장 - 오랜만에 하루에 3편을 보는 것에 도전했다. 근데 3편이 다... 그냥그냥이었다. ㅠ 셋 다 다른 극장에서 봤는데 덕분에 바깥 나들이 잘 했다고 위안하기로 했다. 이 영화는 아침 9시에 본 영화다. 6시간 밖에 못 자고 보러가서 그랬는지.... 영화보다가 잤다. ㅋㅋㅋㅋㅋ 독특하지만 내 타입의 영화가 아니었다. 기대했던 영화였는데, 재밌으면 또 보려고 했는데... 내 타입이 아니었다. 화면과 연출이 독특하고 내용도 나름 독특하다. 와닿는 게 없어서 그렇지. 초반에 졸렸지만 참았다. 근데 뒷부분에서 인터뷰?? 하는 스토리에서 아예 잤다. 편집장이 죽어서 마지막 잡지를 위해 여러 사람이 모여 각자의 소재를 이야기한다는,,, 기본 줄거리를 알고 가서 그나마 전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었지, 사실은 무슨 영화인지도 잘 모르겠다. 그나마 감옥에 있던 천재 화가 스토리만 가장 기억에 남는다. 레아 세두가 인상 깊었고. 혹시나 하고 지금 찾아보니 맞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 감독이었어. ㅠ 그 영화도 독특하긴 하지만 나와 맞지 않는 영화였는데. 두 영화에 대한 내 감상이 완전 똑같다. 엄청 대단한 감독이고 작품이라는데, 내 타입은 아니다. ㅠ작성자수다쟁이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21.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