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극장 (7,000원) - 영화비가 너무 비싸서 계속 짜증난다. 이러다 작품들이 망가지고 결국 우리나라 영화계가 망할까봐 걱정도 된다. 엄청 보러다녔던 옛날이 너무 그립다. 이젠 문화의 날에나 볼 수 있을 것 같다. ㅠ 시간상으로 볼 수 있는 2편 중에 요즘 가장 핫하다는 이 영화를 골랐는데.... 그냥그냥이었다. 초중반은 지루했고 막상 전투가 시작되었을 때도 크게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그러다 마지막 한방에... 결국 마음이 무너져버리고 말았지만. ㅋ 계속 국뽕을 경계했는데 마지막 몰아치기에선 나도 어쩔 수 없더라. 옆에서 보던 어떤 남자는 막 떠들면서 굉장히 신나게 보던데, 다른 사람들은 그럴수도 있나 보다. 나는 국뽕 주의 시선으로 봐서 그런지 마지막 부분에 뻔한 감정이 차오르던 것 말곤 그냥그랬다. 배우들 중에서도 눈에 들어오는 사람이 없었다. 어떤 기사에서 변요한 칭찬을 하던데, 난 잘 모르겠더라. 주인공인 박해일이 너무 무매력이라서... 너무 아쉬웠다. 그래도 그나마라면 김성규 정도. 안성기랑 박훈의 그 엄청 짧은 감정씬도 나쁘지 않았는데, 왜 주인공에게는 제대로 드러나는 감정이나 매력을 주지 않았는지 의아하다. 아무리 전투영화라서 다 배제했다지만.작성자수다쟁이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22.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