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극장(무료) - 요즘 다시 극장에서 영화보는 것에 취미를 붙여서 자주 보러다니고 있다. 물론 무료표나 2천원표가 생겼을 때만 가지만. 백수라서 할인표에 도전하기가 쉬워 잘 구하고 있다. 이 영화도 그냥 제목만 보고 공포영화겠구나 했고, 무료길래 도전했고 수월하게 구했다. 영화를 보러 갔는데 오랜만에 토요일에 보는 거라 그런지 관객들이 꽉 찼더라. 그래서 오랜만에 관객들의 반응, 무서우면 꺄악~~ 웃기면 하하하~~ 그런 리액션들을 듣고 싶었는데, 영화가 딱히 그런 것도 아니라서 좀 아쉬웠다. 많은 관객과 그런 리액션을 함께하며 본 영화가 언제였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어쨌든... 영화는 그래도 조금 기대를 했는데, 그러면서 어느정도 별로일 것 같은 예상도 했는데, 역시 별로였다. 영화 시작 내용과 영화 끝 내용이 전혀 연관이 없어서 이건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 영화 끝나고 어떤 사람도 끝이 왜 저러냐고 뭐라 하더라. ㅋㅋㅋㅋ 영화 초반의 내용과 엔딩의 내용이 전혀 다르다. 웃긴다. ㅋㅋㅋ 김보라는 내가 기억하고 있던 것과 다르게 연기력이 많이 아쉽네. 그나마 신소율이 좋은 모습 보여줬다.작성자수다쟁이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23.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