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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2. 롱디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시간 23.05.12
  • 답글 극장(무료) - 딱히 땡기지 않은 영화였는데 무료라 예매했지만, 무료라서 계속 볼까말까 망설이다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싶은 마음이 커서 보러갔다. 근데.... 아.... 너무 별로였다. 영화의 작품성을 떠나 그냥 내 타입이 아니었다. 정말정말. 윽. 영화의 형식은 '서치'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컴퓨터와 휴대폰, 인터넷 화면을 통해 진행되었다. 그래도 처음은 나쁘지 않았는데 그럼에도 한명씩, 한명씩, 두 명이 나가더라. 얼핏 보니 나이 많으신 분들 같았다. 근데 그 후엔.... 나도 뛰쳐나가고 싶었다. 제임스의 파티 때부터 속으로 '와, 너무 싫다.' 그 생각만 계속했다. 할로윈 파티를 즐기는 사람들... 나완 너무 다른 세상의 사람들이라 그것도 너무 낯설었는데, 함부로 남의 영상을 찍고, 그걸 아무나들이 멋대로 지껄이는 요즘 시대가 너무 끔찍했다. 또 멋대로 남의 악의 영상을 찍어 올리고 내려주지도 않고, 너무너무 끔찍했다. 그로 인한 남자주인공의 갈등들도 너무 짜증 나서 정말 보고 싶지 않았다. 계속 너무 끔찍해서 극장을 뛰쳐나가고 싶었다. 하지만 뭐든 포기하는 게 싫어서 끝까지 참았다. 뒤에 반전이 있었지만, 정말 다시 보라고 해도 보기 싫은 영화였다.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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