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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나의 최애 감독님이 나이트 샤말란 감독님인데, 감독님 작품 중 최애는 이 작품으로 정했다. ㅋㅋ 또 봐도 너무 좋았다~~ 마지막으로 본 게 10년이 넘었던 탓에 반은 기억나고 반은 기억나지 않았더니 그래서 더 좋았다. 이 작품에선 감독님이 무척 중요한 역할로 출연하신 게 너무 웃기다. ㅋㅋㅋㅋ 본인이 원하는 바를 캐릭터를 통해 표출하신 거 같은데, 캐릭터의 안 좋은 운명까진 닮지 않았음 좋겠다. ㅠ 이 영화는 오래된 전설 같은 동화 이야기인데, 그 동화 속 요정이 실제로 나타나며 일어나는 이야기다. 그 오래된 전설을 알고 설명해주는 사람이, 한국 사람이다. ㅋㅋㅋㅋ 영어를 못하는 한국 아줌마가 이 동화를 알고 있어서 설명해주고 딸이 통역해주는데 한국말과 영어가 동시에 들리고 한글 자막까지 나오니 엄청 복잡했다. ㅋㅋㅋㅋ 주인공도, 아파트 사람들도, 이 말도 안 되는 동화를 믿어주고 노력해줘서 너무 감동적이었다. 요정도 너무 신비롭고 아름다웠다. 요정 배우는 너무 낯선 사람이라서 지금 잠깐 찾아봤는데, 이번에 나온 '아가일'에도 출연했구나. 볼까말까 싶다. ㅋㅋ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4.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