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 탈출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시간 24.07.13
-
답글 극장(2,000원) - 재난물을 좋아해서 기대했던 영화였는데, 다행히 재밌게 잘 봤다. 영화에 대해 알아보지 않고 그냥 가기 때문에 이 영화도 그냥 재난물인 줄 알고 갔다가, 전혀 다른 이야기라서 흥미롭게 봤다. 역지사지,,,,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것 같다. 요즘 드라마나 영화 속 캐릭터들이 너무 판에 박힌 게 많아서,,, 다 단정하고 멋있는 게 기본이라서 약간 답답함을 느꼈는데, 주지훈이 이렇게 탈선?한 역할로 나와서 너무 좋았다. 나도 뻔한 캐릭터 밖에 못 쓰던 사람이었지만, 정말 다양성... 중요하고 간절하다. 영화가 이야기를 다 끝내고 마지막에 이선균이 뒤돌아보며 웃는데.... 그때부터 눈물이 나기 시작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도 계속 울컥하며 눈물이 났다.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4.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