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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 크로스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시간 24.08.10
  • 답글 안타깝지만 극장에서 봤으면 더 화났을 것 같다. 넷플이 딱이다. 물론 그것도 좀 아쉽지만. 영화가 전체적으로 많이 부실하다. 반전은 너무나도 뻔해서 처음부터 눈치챌 수 있었다. 독특한 것도 없이 그저 뻔하면서도, 그 뻔한 것도 제대로 못했다. 요즘은 진짜 뻔한 것도 제대로 못하네. 많이많이 아쉽다. 처음에 영화가 시작할 때 황정민이 주부로서 굉장히 능숙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서 어떤 기대감이 있었는데, 그게 다였다. 잠깐의 보여주기가 끝이었다. 그리고 부부애를 별로 보여주지 않아서 황정민과 염정아의 감정선이 메마르게 느껴졌다. 그나마 오히려 염정아와 형사들의 케미가 좋았는데, 그것도 역시나 뒷부분에선 일이 다 끝나고 달려오는 뻔한 형사들로 막을 내리더라. 황정민이 악당의 소굴로 들어가며 사람들을 총으로 쏴 죽이는데,,, 문득 그래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 그때 황정민은 민간인 신분이었지만 군인 신분이라고 쳐도 악당 소굴에 보초를 서고 있는 사람을 마구 쏴서 죽여도 되나... 하는 생각에 문득 빠져들었다. 영화가 재미가 없어서 딴 생각에 빠졌었다.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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