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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 시월애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시간 24.09.08
  • 답글 이전 영화에서 1999년을 썼더니 갑자기 이 영화가 생각나서 다시 보게 됐다. 티빙 무료이용권 덕에 영화들 엄청 보는 것 같다. ㅋㅋㅋ 중간에 광고가 나오는 이용권이라 너무 짜증나지만. ㅠㅠㅠ 밀레니엄 영화가 많을 텐데 왜 이 영화가 생각났는진 모르겠다. 그냥 문득 생각났다. 그래서 갑작스럽게 보려고 영화를 시작했는데,,,, 처음 오프닝부터 확, 마음을 흔들어 놓더라. 이 영화의 OST도 엄청 좋아하는데, 그래서 오프닝이 더더욱 좋았다. 두 배우의 풋풋한 모습도 보기 좋았고, 그 시절의 화면 느낌도 좋았다. 요즘은 너무 쨍하니 선명해서 덩달아 감정도 메마르는 것 같다. 정말 영화같은 영화였다. 정말 로맨틱했다. 중간에 제주도 우도가 나오더라! 우도에서 4박 5일 여행을 했었는데 아는 장소가 나오니 너무 좋았다. 영화 속은 과거고 나는 미래의 같은 장소를 다녀왔다니,,,, 더 신기하다. ㅋㅋㅋ 김무생 배우님 볼 수 있었던 것도 좋았다. 찾아보니까 생각보다 일찍 돌아가셨더라. 함께 김주혁 배우님도 떠올라서 슬펐다. 이렇게 작품 속에 남아 영원히 기억되는 거,,, 배우는 그게 참 좋은 것 같다. 떠난 사람에게도, 남은 사람에게도.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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