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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 키다리 아저씨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시간 24.10.04
  • 답글 웃기지 않은 로맨스 드라마가 보고 싶었는데, 딱히 눈에 들어오는 게 없다가 이 영화가 보였다. 옛날에 봤던 영화인데, 왓챠에서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보게 되어 킵해뒀었고 지금 감성에 딱 맞는 것 같아 보게 됐다. 사실 영화는 옛날에도 지금도 딱히 괜찮은 건 아니었다. 근데 이상하게 이 영화가 지금까지 계속 아련하게 기억되고 있었던 것은,,,, 바로 OST 때문이었다. 이 영화 때문에 세 곡을 알게 됐는데,,, 그 곡들을 지금까지도 좋아하고 있다. 'You're Only Lonely - J.D. Souther', '꿈꾸는 섬 - 정세훈',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 임현정'이다. 이 영화를 통해 명곡을 알게 되어 그래서 계속 아련하게 남았었다는 걸 깨달았다. 이번에 다시 보면서도 노래가 너무 좋았다. 근데 영화 엔딩은... 좀 슬퍼서 눈물이 났다. 하지원이 '발리에서 생긴 일' 전에 찍은 영화인 줄 알았는데 다음이더라;;; 발리가 너무 강해서 이 영화에서의 순수한 모습이 잘 와닿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신이가 또 친구로 나와서 웃겼다. 근데 더 재밌었던 것은 특별출연한 현빈이다. 그의 역할이 너무 신기했다. '시크릿 가든'의 예고편이었나? ㅋㅋ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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