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극장(예매권) - 진짜 오랜만에 극장에 갔다. 직장인이라 쉬는 시간이 너무 적어 극장 가는 게 너무 어렵다. ㅠㅠ 보고싶은 영화는 없었지만 예매권이 이번달 말일까지라서,,, 까딱하면 날릴 것 같아서 결심하고 나갔다. 오늘 상영하는 영화들 중에,,, 그래도 보고싶은 이 영화가 있어서 다행이었다. 예전에 얼핏 이 영화 홍보글을 본 적이 있었고 그때 보고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다행히 쉽게 고르고 영화관에 갔는데.... 와,,,, 영화 상영관의 그 탁한 냄새가 너무 심해서 머리가 아플 지경이었다. 그동안 집에서 영화를 봤더니,,, 관크도 꽤 거슬리더라. 앞자리에 앉은 사람이 영화 내내 코를 풀었다. ㅠㅠㅠㅠ 영화관에서 영화 보는 거 너무 좋아했는데,,, 이젠 나도 발길이 쉽지 않겠다. 어쨌든 영화는,,, 딱히 재밌지 않았다. ㅋ 니콜라스 케이지가 나온다는 것을, 그 홍보글을 보고 알았으니까 알아봤지, 아니면 못 알아봤을 것 같다. 요즘엔 왜 이런 괴기 영화에 자주 나오는 거 같지? ㅋㅋㅋ 전체적으로 잔잔하고 느릿해도 초중반은 좀 흥미로웠는데, 막상 드러나는 진실이 좀 시시했다. 니콜라스 케이지의 괴기함만 기억에 남는다. 다시 멋진 역할은 안 하시려나?작성자수다쟁이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24.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