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극장(1,000원) - 천원이라서 보러 갔다. 퇴근하고 그냥 집에 가고 싶었는데, 천원에 어떻게 영화를 보겠나, 싶어서 시간을 내서 보러 갔다. 박찬욱감독님 작품은 사실 별 감흥이 없다. 물론 옛날로 올라가면 '공동경비구역 JSA' 같은 경우엔 너무 좋아하는 작품이긴 하지만, 요즘의 작품은,,,, 너무 난해하기만 하다. 이번 작품도 감흥 없을 거라 예상했지만 근데, 이 영화의 원작을 옛날에 읽었었다. 그래서 그걸 어떻게 영화로 표현했을까, 하는 호기심이 생기더라. 쓸데없는 호기심이!!!! ㅋ 천원이고, 쓸데없는 호기심을 더해서 보러갔는데.......... 역시나. 오우. 별로였다. 감독님이 어쩌다가 이렇게 발전하게 됐는지 신기하다. 물론 훌륭한 연출 부분도 분명 있긴 했으나..... 너무 과하다. 괴기하다 싶은 생각까지 들었다. 내용이 아니라 전적으로 감독님의 연출이 너무 괴기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뭐, 그것도 특징이고 개성이라고 생각할 순 있겠다. 하지만 나는 보기가 힘들었다. 천원이 모든 걸 해결해줬다. 그냥 제 값이었으면 사실 보지도 않았겠지만, 보고 나서도 돈이 너무 아까웠을 것 같다. 그나마 술을 마시고 눈빛이 변하던 이병헌의 연기가 인상 깊었다.작성자수다쟁이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25.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