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티빙 이용권이 생겨서 돌아다니다가 문득 다시 보고 싶어서 봤다. 처음 봤을 때도 무서움이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보니까 꽤 무서운 느낌이 들었다. 세상이 무너지고 있는데 그걸 모르고 있는 사람들에게 대입해서 무서웠던 걸까? 궁금한 것도 많아서 계속 챗에서 물어보면서 봤다. 나는 궁금한 게 많은 사람인데 그래서 챗이 참 유용하다. 아직은 내 의도와 다르게 말하는 게 많긴 하지만 그래도 내 궁금증을 어느 정도 해소시켜 줘서 좋다. 큰 혼란을 막기 위해 정보를 감추는 것. 그게 정말 뭐가 맞는 건지 모르겠다. 근데 진짜 정보를 다 공개하면 돌이킬 수 없는 혼란이 생기긴 하니까. 그래도 무조건 막는 건 아닌 것 같고. 아. 어렵다. 위기에서 야비하게 기회를 잡는 사람도 있고, 똑똑하게 기회를 잡는 사람도 있고, 무력하게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도 있고, 다양해서 신기했다. 외국 배우가 한국이 이런 영화를 만들어서 인상 깊다고 했는데, 나도 그렇다. 무섭고 아픈 과거지만 계속 생각하게 만들어서 더 나은 결과를 창출할 수 있는 힘이 생겼으면 좋겠다. 진짜 세상은 계속 반복되고 있으니까.작성자수다쟁이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25.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