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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시간 0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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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어둠 - 나에게 이런 영화는 정말 어렵다.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 아니라.. 가슴 깊은 곳에서 부터 진심으로 그들을 위해 박수쳐주고 뜨거운 눈물을 흘려주고 싶은데, 편안한 책상에 앉아 맛있는 것 먹어가며 보고 있는 내 삶에서 그런 존경심이 우러러 나오지는 않아서.. 참 싫다. 내가 주인공이라면.. 그렇게 단단할 수 있을까. 나에게 눈에 드러나게 해주는 것 없는 조국이란 이름 하나를 위해, 사상 하나를 위해 그렇게 내 인생을 포기하고 온갖 고문을 이겨내며 견디어 낼 수 있을까. 나는 길게 생각할 필요도 없다. 나같이 현실적인 사람이 그러지 못할 것이란 걸 잘 안다. 그러기에 이런 영화가 싫다. 하지만 그러기에 이런 영화를 본다. 작성자 수다쟁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09.09.05